“충북선 고속화사업 제천역 통과 추진을”
“충북선 고속화사업 제천역 통과 추진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3.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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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미래포럼, 대통령·충북지사 등에 건의문 발송
제천·단양, 영월이 주축으로 창립된 중부내륙미래포럼(이하 포럼)은 충북선 고속화사업과 관련해 지난 5일 대통령,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장관, 충북지사 등 유관기관에 건의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건의문을 통해 “지난 1월 19일 정부의 충북선 고속화사업 예타면제 대상 확정 발표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리라 믿고 시민과 함께 환영과 기쁨의 박수를 보냈지만 이시종 충북지사가 추진하는 강호축 노선이 제천역을 통과하지 않고 봉양읍 원박리로 지나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이는 철저한 제천시민 무시이며 지역소외”라며 “이 중대한 사업을 도지사가 충북북부권 주민들과 토론회 한번 없이 혼자서 밀실 탁상행정으로 추진 하냐”고 분개했다.

이어 “철도고속화 사업의 취지는 지역균형발전에 있고 타지역(동대구~부산고속철)(호남고속철)도 유사한 사례지만 중간 도시를 경유해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는데 왜 제천역은 안되냐”며 “미래의 제천·단양 발전을 위해 제천역 통과는 필수사항으로 범시군민운동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먼저 포럼은 오는 13일 역전 장날을 계기로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4월 중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이시종 지사 제천방문 저지운동에도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엄중히 경고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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