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명 동원 … `사바하' 2위·`증인' 3위 각각 누적 200만 ↑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2~3일 전국 1094개 상영관에서 8674회 상영해 34만3587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79만1052명.
3·1 만세운동 이후 고향인 충남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1902~1920)이 서울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1년여의 이야기다. 영화 `강적'(2006), `내 죽음을 알려라'(2009), `10억'(2009) 등을 연출한 조민호(52)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아성(27)이 유관순 역을 맡았다.
2위는 `사바하'다. 955개관에서 7406회 상영해 28만4381명을 들였다.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은 214만8535명.
`증인'이 3위다. 974개관에서 6804회 상영해 22만4489명을 추가했다. 개봉 17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228만8439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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