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간 지속된 충북도내 의료기관들의 몽골지역 환자 유치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내 의료기관을 찾은 몽골 외국인환자는 2015년 90명에서 2016년 264명, 2017년 400여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이 같은 몽골 환자 유치실적 증가는 지난 2015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 운영 중인 해외의료 홍보관을 중심으로 현지 환자 유치는 물론 양국의 의료교류 사업을 활발히 중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도 도내 선진 의료기술 전파를 위한 지역의료기관들의 활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