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署, 사업장폐기물 1만4천톤 불법 투기 30대 구속
음성署, 사업장폐기물 1만4천톤 불법 투기 30대 구속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3.0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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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경찰서(서장 박봉규)가 사업장폐기물 약 1만4000톤을 불법 투기한 피의자 A씨(38)를 2개월간 추적 끝에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음성군 관내 토지 약 1000평을 임차해(보증금 2500만원·월 250만원) 사업장 폐기물 약 2000톤을 불법 투기했다.

또 같은 해 9월부터 11월까지 음성·청주, 경기 화성 3개 지역에 폐기물 약 1만4000톤을 불법 투기해 수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A씨는 그동안 불법행위가 적발될 것을 우려해 임차한 부지 주변에 펜스나 차광막을 설치하고 야간에 집중적으로 폐기물을 투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경찰은 폐기물을 몰래 운반·수집하고 불법으로 투기하는 업체를 계속적으로 추적하는 등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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