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줄이자” … 청주시 수소차 보급 시동
“미세먼지 줄이자” … 청주시 수소차 보급 시동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2.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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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당 3250만원 30대 지원
올해 충전소 2곳 설치 추진도
새달 11일까지 사업자 공모

청주시는 미세먼지 줄이기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수소자동차 보급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수소차충전소를 설치하는 대로 민간에 수소차 3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가 지원하는 금액은 수소차 1대에 3250만원이다.

시는 수소차 보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전소 2곳을 올해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수소차충전소 설치 대상지와 운영사업자를 공모한다.

신청 자격은 LPG·CNG충전소와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수소차충전소 설치 땅을 시에 무상 제공하고 330㎡ 이상 여유 땅을 확보해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신청자 자격, 사업지 적합성, 사업(운영)계획 실효성, 민원 수용성 등을 심사해 수소차충전소 설치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수소차충전소 설치 예산으로 60억원(1곳 30억원)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몇 군데서 전화 문의가 들어왔다”라며 “지역 제한은 없고 연말까지 수소차충전소를 설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등 3개 시·군에 수소차충전소 4곳을 설치하고 수소차 11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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