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12일까지 IMF와 2019년도 연례협의
정부, 내달 12일까지 IMF와 2019년도 연례협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2.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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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한은·금융위·고용부·중기중앙회·KDI 등 방문
내달 11일 홍남기 부총리 면담…12일 협의 결과 발표



정부가 이번달 말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 연례협의(Article 4 Consultation)에 들어간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넥메틴 타르한 페이지오글루(Necmettin Tarhan Feyzioglu) IMF 한국 미션단장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IMF 미션단과 2019년도 연례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연례협의란 모든 IMF 회원국에 대해 IMF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협의 절차로 통상 1년에 한 번 시행된다. IMF 미션단이 회원국을 방문해 정부 부처와 중앙은행,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경제 동향 및 전망, 정부 정책 전반을 폭넓게 논의한다.



미션단은 ▲27일 고용노동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개발연구원(KDI) ▲28일 기재부 ▲다음달 4일 금융위원회, 일자리위원회 ▲5일 한국은행 ▲6일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중앙회 ▲8일 금융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다음달 11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를 면담한다.



기재부는 미션단과 재정·조세, 고용·노동, 중소기업, 기업구조조정 등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례 협의 결과는 다음달 12일 오후 3시반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예정돼 있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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