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12일부터 진행한 새해 순방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시민과의 `더 넓은 공유, 더 깊은 공감, 더 많은 경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4개 구청별로 읍·면·동지역을 나눠 8차례에 걸쳐 열렸다.

한범덕 시장은 이 기간 1600여명의 시민을 만났으며, 매번 예정 시간을 2시간 넘겨 의견을 들었다.

시는 시정 및 읍면동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 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으로 더 깊은 공감대를 만들었다.

더 많은 경청을 위해 미세먼지, 출산장려 등 시정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결혼·출산 장려시책을 놓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해관계가 얽힌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토크콘서트를 많이 열겠다”라고 전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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