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문화예술행사 평균 관람률 81.5%
국민 문화예술행사 평균 관람률 81.5%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2.25 2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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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문화향수실태조사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예술행사 연평균 관람률이 81.5%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 78.3%p의 관람률보다 3.2%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이 80%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2018 문화향수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지난해 문화예술행사 직접 관람률이 81.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세부내용을 보면 영화분야가 75.8%로 가장 높은 관람률을 보였다. 하지만, 2018년 관람률이 가장 증가한 분야는 대중음악·연예부문으로 21.1% 관람률을 나타냈고, 문학행사가 3.1%, 뮤지컬 2.8%, 영화와 미술전시회가 각 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다양한 분야에 관람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문화예술에 대한 관람 선호도 조사에는 전체 응답자 87%가 앞으로 1년 이내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관람 의향은 영화, 대중음악, 뮤지컬, 연극 등으로 높게 조사됐다.

문화예술행사의 관람 활동 만족도는 영화와 뮤지컬, 대중음악·연예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문학행사가 가장 낮았다. 그런가 하면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비용(31.7%)과 시간(24.9%)으로 응답했으며, 문화예술행사에 우선하여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작품의 질(32.8%), 관람비용을 낮춰야 한다(28.0%)는 것에 많이 응답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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