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 염원”
“2030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 염원”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2.2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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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계, 스포츠 세계화 기틀 마련 화합·역량결집 결의
25일 열린 2019 충북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성공유치'를 결의하고 있다.
25일 열린 2019 충북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성공유치'를 결의하고 있다.

 

“충청권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릴 아시안게임대회 유치를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합니다.”

2030년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를 위한 충북 체육인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시종 충북도체육회장을 비롯해 이사, 56개 회원종목단체장, 11개 시군체육회 대의원 등은 25일 “아시안게임대회의 충청권 공동유치추진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대회의 성공 유치를 위해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아시안게임 유치를 통해 560만 충청인의 화합과 결집을 이루고 경제·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공동개최 지지와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충청권 스포츠의 세계화 기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짐 결의에 참여한 충북검도회 김국환 부회장은 “앞으로 충청권 4개 시·도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충청권의 세계화 도약을 위한 잠재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도장애인체육회도 지난 21일 열린 전국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협의회에서 아시안게임 충청권 유치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2030 충청권아시안게임'공동 유치를 홍보했다.

이들은 “560만 충청인의 염원을 모아 아시안게임 유치를 통해 충청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그동안 국제 스포츠대회 불모지였던 충청권은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가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국내에서 아시안게임은 1986년 서울, 1999년 강원(평창, 춘천, 강릉),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 등 국내에서 모두 4차례 치러졌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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