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사바하' 산뜻한 출발
섬뜩한 `사바하' 산뜻한 출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2.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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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 신작 스릴러 … 주말 흥행 1위
2위 `극한직업' 누적 1500만 돌파 기염 - 3위는 `증인'
영화 '사바하' 한 장면.
영화 '사바하' 한 장면.

 

영화 `사바하'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23~24일 전국 1155개 상영관에서 1만1261회 상영해 66만2178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117만6184명.

`검은 사제들'(2015)을 연출한 장재현(38)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신흥 종교의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 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사건을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이정재(46)·박정민(32)·진선규(42)·이다윗(25) 등이 출연했다.

2위는 `극한직업'이다. 905개관에서 7546회 상영해 38만4615명을 들였다. 개봉 15일 만에 천만관객 고지를 밟았다. 신작들을 밀어내고 독주를 이어가며 역대 흥행 영화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541만7324명.

`증인'이 3위다. 916개관에서 6589회 상영해 16만8094명을 추가했다.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은 119만6718명.

정우성(46)·김향기(19) 주연작이다. 신념을 잠시 접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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