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3회 특별점검 … 10여건 시정·주의조치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3월13일)'를 앞두고 충북검사국 주관으로 3회에 걸친 특별점검에 나서 10여건의 시정 및 주의조치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충북농협 관할 62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세 차례 진행됐다.
이 기간 충북검사국은 각 조합의 임직원 선거개입 금지사항 준수 여부, 조합원 선거 홍보 등 공명선거 추진실태 확립 여부, 무자격 조합원 정리 등 조합원 관리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1·2차 점검과정에서 충북검사국은 모두 10여건의 시정 및 주의조치를 내렸다.
3차 검사는 점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검사국, 충남검사국과의 교체감사로 진행됐다.
김달환 검사국장은 “공명선거 지도강화를 위해 3차례 특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투명한 선거 문화 정착에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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