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안전대책 수립을”
“한화 대전공장 안전대책 수립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2.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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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사고원인 규명 촉구
대전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19일 시의회 기자실서 한화대전공장 폭발 사망사고에 대한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대전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이 19일 시의회 기자실서 한화대전공장 폭발 사망사고에 대한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회견을 열고 있다.

 

대전시의회(의장 김종천)가 지난 14일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 목숨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총체적 안전관리 부실을 규탄하며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을 통해 한화 대전공장은 진심으로 사과하고 폭발로 인해 또 다른 귀중한 생명이 희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와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하라고 밝혔다.

또 국가는 이번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재해 발생 사업주에 대해 처벌 강화와 함께 징벌적 배상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더불어 국가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국의 방위사업체들과 위험물 취급시설들에 대해 철저한 시설점검과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국가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안점점검을 소극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공장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종합대응 관리체계와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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