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변호사 고향서 `화려한 복귀'
윤갑근 변호사 고향서 `화려한 복귀'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2.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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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충북연맹 총장 취임… “청소년 위해 봉사할 것”

 

고검장을 역임한 충북 출신 윤갑근 변호사(54·사진)가 2003년 청주지검에서 근무한 이후 16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윤 전 고검장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청주 S컨벤션 신관 2층 크리스탈볼룸서 열리는 한국청소년충북연맹 총장 이·취임식에서 12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지난 1981년 건전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설립된 청소년 단체다.

윤 신임 총장은 검찰청 근무 당시부터 청소년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신임 총장은 “평소에 청소년과 관련된 업무를 하면서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한국청소년충북연맹 총장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총장은 옛 청원군 출신으로, 청주고·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29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9기)에 합격했다.

이후 대전지검 공주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대검찰청 강력부장, 대구고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2~2003년에는 고향인 청주지검에서 근무했다. 2016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전담 수사하는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지난 15일 청주시 수곡동에 분소형태의 사무실을 열기도 했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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