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안전 유의
충북은 20일 새벽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오전 0시)부터 아침(정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북부지역은 아침(오전 6~9시) 한 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영하 1도, 제천 영하 3도, 추풍령 0도 등 영하 3도에서 0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청주 6도, 제천 5도, 추풍령 6도 등 5~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전날(19일)에도 눈이 내린 도내 곳곳에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경찰에 접수된 교통사고 발생건수(오전 0시~정오 기준)는 모두 40건이다. 전일 같은 시간대 교통사고 발생 건수(20건)와 비교했을 때 두 배 높은 수준이다.
당일 도내 주요지점 최심신적설량(오후 4시 기준) 레이저 관측 값은 진천·괴산 3.7㎝, 단양 2.8㎝, 증평 2.2㎝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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