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출신 명품조연 3人 빛나는 연기
청양출신 명품조연 3人 빛나는 연기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2.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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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유병선·김수란씨 영화 `기묘한 가족' 출연
김기천, 유병선, 김수란
김기천, 유병선, 김수란

 

최근 개봉한 영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에서 청양출신 영화배우 3명이 빛나는 연기력을 선보여 화제다.

중견배우 김기천씨와 극단 `청양'의 유병선 대표와 김수란 부대표가 그 주인공.

김기천씨는 `서편제', `7번방의 선물', `조작된 도시', `곡성', `베테랑' 등 굵직굵직한 영화와 드라마 `직장의 신' 등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다진 대표적인 청양출신 배우다. 특히 직장의 신 출연 이후 부쩍 높아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병선씨는 영화 `흥부', 드라마 `도깨비', `나쁜 녀석들' 등에 단역으로 출연하고 독립영화 `슈퍼맨의 하루', `나쁜 산모' 등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2010년 언론문화예술협의회 영화배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다. 특히 그는 `기묘한 가족'에서 충청도 사투리를 지도하기도 했다.

김수란씨는 TVN드라마스테이지 `문집'과 연극 `신의 아그네스', `심청전'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고, 2018년 충남연극제 최우수연기상 등 다수 연극제 수상 배우이다.

세 배우 모두 `기묘한 가족'에서 조연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을 뽐냈다.

유병선씨는 “항상 내 고향 청양을 그리워하며 다양한 창작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고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영화 `기묘한 가족'은 여타 좀비와 다르게 말귀를 알아듣고 물리면 더 젊어지도록 만드는 좀비 `쫑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기묘한 가족'은 조용한 마을을 뒤흔든 쫑비와 이상한 가족의 상상초월 좀비 영화다. 개봉 이후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코미디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조용한 가족'은 청양시네마에서도 절찬상영 중이다.

/청양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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