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묘신 동시집 `안이 궁금했을까 밖이 궁금했을까'
이묘신 동시집 `안이 궁금했을까 밖이 궁금했을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2.1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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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묘신 작가가 3년 만에 동시집 `안이 궁금했을까 밖이 궁금했을까'를 출간했다.

본문은 4부로 구성했다. 1부 애들아 손님 왔다, 2부 서로 딴소리, 3부 미안해 거미야, 4부 북극곰의 여름나기 등으로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들의 시선이 담겨 있다.

이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해 “어떤 선택 앞에서 망설일 때가 많다”며 “하지만 시 앞에서는 절대 망설임이 없는 저처럼 우리 친구들도 좋아하는 일 앞에서 망설임이 없길 바란다”고 했다.

출판사 측은 “이묘신의 `안이 궁금했을까 밖이 궁금했을까'는 시인이 어린이의 입장이라면 지금의 생활이 어떠했을까, 반추해보는 시입니다. 어른의 눈으로 보면 특별할 것 없이 지나갈 수 있는 것들이지만, 반대로 아이들의 눈으로 보면 달리보이는 것들을 단명한 메시지를 던지듯 말하고 있습니다”고 소개했다.

이묘신 작가는 2002년 MBC 창작동화 대상에서 단편 동화 `꽃배'로 수상하고, 2005년 동시 `애벌레 흉터' 외 5편으로 제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을 수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동시 `응, 그래서?'가 실렸으며 현재 청주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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