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딸도 합격” 역사교사 가족탄생
“막내딸도 합격” 역사교사 가족탄생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2.18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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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욱 음성대금고 교감 차녀 최혜민씨 임용고사 합격
부인 임희경씨 흥덕고·장녀 최혜린씨 성화중에 재직
최혜민씨 “교단서는 부모님 자부심… 함께 교사의 길”
(왼쪽부터) 최혜린, 최혜민, 임희경, 최운욱.
(왼쪽부터) 최혜린, 최혜민, 임희경, 최운욱.

 

역사 교사 패밀리가 된 최운욱 음성대금고 교감 가족이 화제다.

최 교감은 막내딸인 최혜민씨가 2019학년도 중등임용고사 최종 합격해 다음 달 1일 음성 지역 신규교사로 발령을 받으면서 역사 교사 가족이 됐다.

최 교감의 부인 임희경 씨는 흥덕고에서, 장녀 최혜린씨는 성화중에서 각각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다.

이들 가족은 모두 충북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동문이다.

역사 교사의 길로 마지막으로 들어선 최혜민 씨는 부모가 항상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교단에 서는 것을 보고 자랐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최혜민씨는 충북대 역사교육과를 진학했고 드디어 역사 교사의 길을 걷게 됐다.

최혜민 씨는 “고등학교 시절 동아리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교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 개개인 모두에게 관심을 주고 아이들과 소통하고 어루어 만져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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