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공원녹지 조성사업 팔 걷었다
청주시 공원녹지 조성사업 팔 걷었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2.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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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억 투입 근린공원·어린이공원 등 334곳 환경 개선

 

청주시는 올해 112억원을 들여 공원녹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92억 3100만원을 들여 공원녹지 연중 사업으로 근린공원·어린이공원·소공원 등 334곳에 청소, 풀 깎기, 조경수 가지치기, 근린공원과 연접한 주택가 주변 위험목 사전 제거에 나선다.

상당공원 등 5곳의 화장실과 경산공원 테니스장 환경을 개선하고 청향어린이공원·여수동어린이공원 등도 정비한다.

공원 247곳은 시민·기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공원을 가꾸고 관리하는 `공원 아름지기'를 운영해 청소용품,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유공자를 선정·표창할 계획이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거리로 만들고자 주요 도로변, 교통섬, 화단에 팬지·비올라 등 65만 포기를, 청주대교·청남교 등 교량 난간에 사피니아·제라늄 등 7만 포기를 심는다.

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에 특색 있는 꽃탑 조형물과 화단을 조성해 시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는 오토캠핑장을 개장한다.

시는 4억 7500만원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170 일대 3800㎡ 규모로 지난해 12월 말 캠핑장을 조성하고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3억 2900만원을 들여 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옛길, 학교 등에서 숲해설가를 통해 공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원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이벤트로 `공원에서 놀자'와 `공원 나눔마당'도 운영해 공원을 문화와 힐링의 공간으로 만든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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