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정부지사에 논산출신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에 논산출신 김용찬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2.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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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대신 직원들과 인사로 업무 시작 … 핵심역할 기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5일 취임한 김용찬(오른쪽) 신임 행정부지사를 반갑게 악수로 맞이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5일 취임한 김용찬(오른쪽) 신임 행정부지사를 반갑게 악수로 맞이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신임 행정부지사에 김용찬 전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을 지난 15일 임명했다.

이날 신임 김 부지사는 도청 각 실국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논산 출신인 김 부지사는 서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부지사는 도와 행정안전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도에서는 도정 핵심 보직인 혁신정책기획관과 도청이전추진본부장, 의회사무처장을 거쳐 2015년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혁신정책관으로 근무하다 이번 정부 인사에 따라 제35대 행정부지사로 중책을 맡았다.

도는 김 부지사가 도정에 대한 이해도가 넓어 민선7기 2년차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지사는 또 업무를 꼼꼼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한편으로, 직원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인물로 알려져 직원들의 기대감이 높다.

실제 김 부지사는 공무원노조로부터 `베스트 공무원'으로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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