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계국악축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선정
난계국악축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선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2.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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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영동군 유일… 문예진흥기금 1억6천만원 확보

국내 유일의 전통국악축제인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6년 연속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에 선정됐다.

난계국악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문화예술진흥기금 1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난계국악축제는 2014년부터 6년 연속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공연예술·전통분야 축제 중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 활성화, 국민 문화 향수권 신장 기여도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매년 전국의 내로라하는 축제들이 지원해 뜨거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올해도 전국에서 93개 축제가 지원을 신청했다.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속한 전통예술 부문은 총 18건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영동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기금 1억6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영동축제관광재단과 군은 색다른 국악 콘텐츠로 축제 전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초부터 정체성 강화와 오감만족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대표 공연예술제 6년 연속 선정이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52회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한층 풍성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오는 10월 영동천 둔치와 난계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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