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 국비 목표액 1조1921억
청주시 내년 국비 목표액 1조1921억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2.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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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보고회 … 생활SOC·일자리 창출 신규사업 80건 발굴

 

청주시는 내년 국비 목표액(잠정)을 1조1921억원으로 설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한범덕 시장 주재로 2020년 국비 사업 2차 발굴 보고회를 열었다.



시는 주요 현안 사업과 생활 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일자리 창출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신규사업 80건, 9033억원(국비 4435억원)을 발굴했다.

시는 사업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국비 신청 사업을 확정하는 대로 4월 말 중앙부처에 신청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사전행정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정부정책과 맞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려 중앙부처를 방문·설득하기로 했다.

주요 신규사업과 국비 목표액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3억원 ◆스타트업파크 조성 40억원 ◆산업단지(북이·남청주현도·옥산2산단) 진입도로 개설 3건 22억원 ◆산업단지(오송생명과학·오창2산단·옥산산단) 완충 저류시설 설치 3건 42억원 ◆청주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증설 6억원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 2곳 47억원 ◆문화도시 조성(5년간) 100억원 ◆체육시설 건립 3곳 23억원 등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 공모에 선정된 운천동(100억원), 우암동(150억원) 외에 추가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사직동 50억원), 주거지 지원형(영운동 80억원), 일반근린형(수동 84억원) 사업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대형 SOC 사업은 무심동로 96호선 국가지원지방도 건설(970억원), 남일고은~상당지북 국도 25로선 확장(456억원), 오창사거리 지하차도 국도 17호선 건설(408억원) 등이다.

한 시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의 역점사업을 자세히 분석해 생활SOC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동력 사업 등을 발굴·유치하는데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말 올해 국비 1조1268억원을 확보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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