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새학교증후군 예방 `총력'
세종교육청, 새학교증후군 예방 `총력'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2.1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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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학교 다음달 개교 앞둬 … 예방 매뉴얼 제작·배포


베이크-아웃 시행·관리대장 비치 … 공기질 특별점검도
세종시교육청이 2019년 3월 개교 예정인 4개 신설학교(단설유치원 1개원, 초등 1개교, 중등 1개교, 고등 1개교)의 `새학교증후군'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학교증후군'이란 화학물질과민증의 일종으로 신축, 리모델링 등을 한 학교 내에서 생활하는 교직원과 학생에게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코, 눈, 목의 △건조 △재채기 △코막힘 △피로 △두통 △구토 △건망증 등의 건강이상 증상을 말한다. 주요 유발물질은 학교의 건축자재와 교구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실내를 오염시키는 대표적인 화학물질로는 폼알데이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새학교증후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개교 예정인 4개의 학교에 `새학교증후군 예방 매뉴얼'을 제작 배포했다.

이와 함께 실내 난방온도를 30~40℃로 상승시켜 4~5시간 유지한 후 환기해 오염물질을 실외로 배출시키는 베이크-아웃을 시행하고 관리 대장을 비치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매년 공기질 전문측정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공기질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신·개축 3년 이내 학교를 대상으로는 공기질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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