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에는 △폐기물매립장설치 신청 지역은 일제강점기부터 금광을 개발해 폐갱도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고 미처 파악되지 않은 폐갱도가 산재해 있는 지대다.
△특히 인근지역에서 지반침하사고가 발생됐고 지속적으로 침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곳에 폐기물매립시설이 설치된다면 침출수가 지하갱도에 흘러들어 환경 오염문제를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 △이에 그 피해가 군민 뿐 아니라 전국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음성군의회는 폐기물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천희 의장은 “채택한 결의안을 관계기관에 이송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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