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지난해 뺑소니 검거율 99.6%
충북경찰 지난해 뺑소니 검거율 99.6%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2.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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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법 발전·CCTV 영향

 

최근 6년간 충북도내 뺑소니 교통사망사고 피의자 검거율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3~2018년 도내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는 모두 41건이다. 경찰은 이들 사고를 낸 피의자를 모두 검거했다.

지난해에도 일반 뺑소니 교통사고 227건 중 1명을 제외한 226건의 피의자를 붙잡아 검거율 99.6%를 달성했다.

뺑소니범 227명 중 20.7%(47명)은 음주운전을 숨기려고 도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 8.8%(20명), `사고 발생 공포심'이 6.6%(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뺑소니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정오~오후 4시로 16건(7%)이 발생했다.

경찰은 뺑소니 검거율 상승 요인으로 과학수사기법 발전과, 폐쇄회로(CC)TV 등 영상장비 보급 확대를 꼽았다.

경찰 관계자는 “뺑소니 사고는 신속한 수사 착수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지체 없이 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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