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비수기 … 후끈한 단양 왜?
관광 비수기 … 후끈한 단양 왜?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2.13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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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배구 - 탁구 국가대표 후보 동계훈련 등 유치


23일 유소년 축구대회 - 새달 배구·탁구대회 등 개최


스포츠 메카 이미지 제고 …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관광명소 단양군이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도 풍성한 체육행사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군은 올해 1월 배구 중ㆍ고등학교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과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 동계훈련을 유치해 1500여명이 단양군을 방문해 15일간 체류했다.

2월에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배구 초등 전지훈련과 23일부터 25일까지 2019 단양팔경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유치로 3000여명이 더 다녀갈 예정이다.

3월은 춘계 전국남녀 중고 배구대회와 45회 회장기 초등탁구대회 개최가 확정된 상태로 참가팀이 초중고 학생들인 만큼 선수단과 가족을 포함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에 열리는 체육행사들은 관광비수기인 단양군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며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이미지를 상승하는 데 큰 효과를 내고 있다.

단양은 지속적인 투자로 현대화된 시설의 경기장과 숙박, 교통, 부대시설 등 스포츠 인프라가 잘 갖춰진데다 천혜의 자연환경, 특화된 휴양·문화시설로 선수들에게 훈련 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활발한 마케팅과 적극적 행정적 지원을 토대로 스포츠행사가 드문 겨울철에도 각종 체육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팀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비수기에도 지역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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