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티스트 이연경 독주회
플루티스트 이연경 독주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2.1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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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주아트홀서 무대
곡마다 연주자 독특한 해석
관객과 이야기 나누며 연주

 

플루티스트 이연경씨의 귀국 독주회가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연경씨는 미국 유학 후 2015년에 귀국해 청주에 자리 잡고 소리창조 예화 단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곡마다 연주자의 독특한 해석과 분석에 따라 만들어진 이야기전개를 관객들과 이야기 나누며 들려줄 예정이다.

연주곡은 `바하 플루트 소나타 내림마장조 BWV 1031', 플루트 독주 카즈오 후쿠시마 `메이', 프랑크 마르땡 발라드,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5개의 소품, 카를 라이네케 플루트 소나타 `운디네' 등이다.

이연경씨는 “플루트 독주곡인 “Mei”는 조가 모호하며 현대주법이 많아 다소 어려운 곡이고 마지막 곡인 `운디네'는 물의 요정 운디네에 대한 이야기로 이 곡을 연주자는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설명하며 연주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아름다운 음색으로 청중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플루티스트 이연경은 평택대학교 음악학과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총장상)을 받으며 학사 졸업하였고,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원 관현악과에서 석사졸업 후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퓨전앙상블 `소리창조예화'의 플루티스트로, 클래식 앙상블인 `예음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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