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활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활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2.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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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현재 공정률 50%… 와인터널 등 개장 호응


기반시설 구축 공사 예정… 2021년 준공 목표 박차
영동군이 미래 100년 먹거리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관광 트렌드를 결합한 힐링 테마 관광지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2675억원을 투입한다.

민선 7기 주요 목표인 `청정 관광브랜드 일번지 영동'을 만들기 위한 신호탄이기도 하다.

군은 관광지 총괄계획 수립 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충북도 공모사업으로 관련 사업비를 확보 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 정도다.

핵심시설인 과일나라테마공원과 와인터널은 이미 2017년 4월과 201 8년 10월 개장해 방문객의 호응 속에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개장을 앞둔 복합문화예술회관은 내부 인테리어 작업 등 마무리 작업과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말 준공예정인 웰니스단지는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 사업비로 추진 중인 힐링센터는 4월 착공 예정이다.

266억원 규모의 관광지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이달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이 사업으로 도로,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과 사계절 전천후 문화광장을 조성하면 관광지 주요 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하면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충북 남부권의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설 것”이라며 “힐링관광지를 인구 고령화 시대 지역 경제성장과 지역문화발전의 견인차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가 생산유발 효과 3150억원, 부가가치 창출 1470억원, 고용 창출 3800명 등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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