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축산악취 저감 자문기구 발족
세종시, 축산악취 저감 자문기구 발족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2.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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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생산자 참여 첫 회의 개최 … 시민불편 해소 기대
타 지자체 사례 검토·농식품부 개선사업 신청 등 논의

세종시가 축산악취 저감 대책을 선제로 추진하고자 전문가와 생산자, 시의회, 시청 축산부서 등이 참여하는 전담 자문기구를 구성·운영한다.

세종시는 각종 악취저감 노력에도 일부 농장에서 축산악취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산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축산 악취저감 TF팀'을 구성, 12일 세종농업기술센터 연찬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구성된 `축산 악취저감 TF팀'은 세종시내 축산악취 발생현황을 분석하고 악취저감 대책에 대한 제안 및 검토를 담당한다.

특히 농장별 현장 확인을 통해 악취원인을 진단하고 타 지자체 악취저감 사례 도입을 검토하는 등 효과적인 축산악취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농식품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신청 검토 등 시민과 축산농가 모두 만족하는 악취저감 방안 도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권운식 농업정책보좌관은 “축산업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악취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할 수 없다”면서 “축산 악취저감 TF팀 운영을 통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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