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태식 장인 지게 제작술 향토문화유산 지정
세종시, 조태식 장인 지게 제작술 향토문화유산 지정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2.12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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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11일 전통지게 제작기술을 보유한 지게장인 조태식씨를 시 향토문화유산 제69호로 지정 고시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11일 전통지게 제작기술을 보유한 지게장인 조태식씨를 시 향토문화유산 제69호로 지정 고시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우리나라 대표 운반도구인 지게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지게 제작술을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한다.

지게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운반도구로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쓰던 농사도구였으나 산업화, 기계화가 되면서 사용빈도가 떨어지면서 제작기술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

이에 시는 지게가 단순한 운반도구를 넘어 조상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우리 전통문화와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도구로 가치가 높다고 판단, 지게 제작기술을 향토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보존하기로 했다.

조태식 장인은 조부 때부터 지게를 제작하던 집안에서 태어나 50여년간 지게를 만들어 왔으며 전통지게 제작 방식을 그대로 재현,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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