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1일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474명에 대한 3월 1일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김영미 도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장이 교육국장으로, 박재환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이 자연과학원장으로 임명됐다.
사명기 율량중학교 교장은 국제교육원장에, 구본학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은 청주교육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또한 진천교육장에는 이재명 옥천여자중학교 교장이, 단양교육장에는 장연옥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이,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는 박영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각각 발령됐다.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 기획관에서 승격된 기획국의 정책기획과장에는 평교사 출신인 김상열 송면중 공모교장이 임명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감, 장학사에 대한 장학관 승진 인사가 많았다.
청주 갈원초 김긍수 공모교장은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장(장학관)으로, 김인숙 충주국원초 교감은 충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장(장학관)으로 각각 승진 발령됐다. 또한 도교육청 노재민, 이원익, 장원숙 장학사 3명도 각각 장학관 승진 대상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 관리자에 대한 발탁인사도 눈에 띈다. 도교육청 교육국장, 진천교육장, 단양교육장 등 3명을 주요 보직에 임명했다.
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의 2기 주요 정책 실현과 3월에 있을 학교지원 중심의 조직개편 중점을 두고 인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177명 늘렸다.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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