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하천정비 추진… 자연재난 무결점 도전
영동군 하천정비 추진… 자연재난 무결점 도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2.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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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억 투입… 자연친화적 환경조성 중점 사업 착수


하도 준설·수목 제거·호안 정비 등 연말까지 완료
영동군이 체계적인 하천 정비사업 추진으로 자연재난 무결점에 도전한다.

군은 올해 자연친화적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309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21개 지방하천에 5억원을 들여 하도 준설, 수목 제거, 호안 정비 등을 연말까지 완료한다.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영동천 정비사업도 본격 착수한다.

2022년까지 487억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친수공간 조성, 교량 재가설 등을 추진한다.

현재 기본·실시설계, 1·2차 주민설명회를 마쳤으며 올해 27억원을 들여 착공한다.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거나 노후화로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의 위험 원천차단을 위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마산, 구촌, 각계, 계산2, 두평, 둔전2, 하도대4 등 7개 재해위험지구에 172억원을 투입한다.

소하천 정비사업도 추진해 군민불편 해소는 물론 인명과 재산 보호에도 힘쓴다.

국고 보조로 추풍령면 관리천 등 7개 지구(5.9㎞ 구간)에 74억원을, 자체 사업으로 황간면 애교천 등 수해상습지 4개 지구(1.2㎞ 구간)에 16억원을 각각 투입해 제방 축조와 호안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유지관리사업으로 영동읍 산이천 등 26곳 2㎞ 구간에 10억원을 들여 우기 전에 정비한다.

군은 최근 몇 년 동안 행정안정부가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재해 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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