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 힘쓴다
청주시 청년 창업 인프라 구축 힘쓴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2.07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오송첨복단지에 혁신창업 공간 준공 … 일자리 창출 기대
청주시가 청년 실업을 해소하고자 창업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 2곳을 조성한 데 이어 오는 2월 청년 혁신 창업 공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청년혁신 창업공간에는 비즈니스카페, 창작 및 휴게실 등 활동 공간과 인큐베이션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콘퍼런스룸 등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장소는 오송첨복단지 내 SB플라자 2~3층이며, 2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공모에서 창업생태계 조성유형의 `청년 혁신창업 공간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8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주관기관으로 ㈜채움플러스 교육과 ㈜메이킹브라더스 등 청주시 소재 기업 2곳이 선정됐는데, 국비 7억5000만원을 포함해 9억원의 공간조성비와 5년간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제조창업의 활성화가 될 메이커스페이스 2개소 중 우선 ㈜채움플러스교육은 북문로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인근에 연면적 296㎡ 규모의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3D프린터기, 레이저커팅기 등 범용디지털 제작장비와 초기제품 제작을 위한 시스템을 갖췄다.

㈜메이킹브러더스는 복대동 세중테크노벨리 건물에 연면적 200㎡ 규모의 공간에 의료분야 특화장비를 구축하는 등 창작공간 확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혁신창업 공간조성과 제조창업 활성화의 토대가 될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이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