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교통문화지수 11계단 `껑충'
청주시 교통문화지수 11계단 `껑충'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2.0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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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태조사 발표 … 전국 29곳 중 13위 기록
음주운전 빈도·신호 준수율·규정 속도 등 상위권
안전띠 착용률·보행자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하위권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청주시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이상 29개 시에서 13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17년 교통문화지수 24위에서 11계단 상승한 결과다.

교통문화지수는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과 수준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지표로, 4개 그룹(인구 30만 이상, 30만 미만, 시/군/구)으로 분류한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을 평가한 것이다.

조사 결과 청주시는 음주운전 빈도(2.73%), 신호 준수율(95.68%), 운전 중 스마트기기 사용빈도(22.73%), 규정속도 준수 빈도(64.55%) 등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안전띠 착용률(73.35%), 보행자 횡단 중 스마트기기 사용률(19.20%) 등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라며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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