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전략 보고회 개최 … 9538억 목표 설정
일자리 창출· SOC사업 중점 69개 사업 확정
26일 어기구 국회의원과 간담회 등 공조키로
당진시가 2020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일자리 창출· SOC사업 중점 69개 사업 확정
26일 어기구 국회의원과 간담회 등 공조키로
시는 7일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일자리 창출과 생활SOC사업에 중점을 두고 신규 사업과 지역현안 사업을 총 망라해 69개의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9538억원을 목표액으로 정했다.
이중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은 지난달 29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돼 정부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진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50억원)을 비롯해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 건설사업(22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당진~아산구간·50억원) △당진~대산 고속도로 건설(100억원)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150억원) 등 10개 사업이다.
시는 이날 최종 확정한 대상사업의 차질 없는 예산확보를 위해 오는 26일 어기구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는 등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략적인 확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9년 정부예산 8431억원을 확보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한 발 빠른 공격적인 대응으로 2020년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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