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역 청년 살리기 팔 걷었다
서천군 지역 청년 살리기 팔 걷었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9.02.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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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금 설치·직장인 주거비 지원 등 추진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올해 `청년에게 기회를! 서천에는 활력을!'비전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지역 청년 지원에 나선다.

군은 열악한 재정환경 속에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열쇠로 청년을 꼽고 청년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서천군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에 의거 1년 이상 서천군에 계속 거주하고 있으며 현 직장 재직 기간이 5년 이하인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에게 지원되는 주거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대해 군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신청했으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올 상반기 중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청년위원할당제를 운영해 현재 각종 군 위원회 내 약 1.8 %인 청년 위원 비율을 3%로 확대함으로써 정책 수립 시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청년 대표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충남도 내 최초이자 전국에서 두 번째로 청년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서천군은 2020년까지 약 50억원의 청년지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군은 이달 기금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1회 추경을 통해 기금 예산을 요구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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