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만세삼창 … 3·1운동 정신 기린다
영동서 만세삼창 … 3·1운동 정신 기린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2.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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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한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기념사업 추진


매곡초 일원서 행사 후 태극기 행진 거리 퍼레이드 등 진행
영동군은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매년 매곡면에서 추진해 온 3·1절 기념행사를 올해는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군 단위 행사로 규모를 확대한다.

매곡면과 매곡면애국지사숭모회 주관으로 3월 1일 오전 매곡초등학교와 매곡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행사를 연다.

애국지사 추앙 제례 후 독립선언문낭독, 만세삼창, 나라사랑 유공자 표창, 서예 퍼포먼스, 난계국악단 공연 등의 기념식이 이어진다.

매곡초등학교부터 노천교까지 태극기 행진 거리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양산면에서는 3월 1일 양산초교에서 양산3·1독립운동애국지사추모사업회(위원장 이동호)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범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20일부터 3월 1일까지 10일간 공공용 차량과 택시, 시내버스 등에 차량용 태극기를 부착해 경축 분위기를 고조한다.

20일부터 3월 3일까지는 군청 등 관공서 청사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시가지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범군민 가정·직장 태극기 달기 운동도 전개한다.

14일에는 자유총연맹영동군지부(지부장 유기용)가 영동읍 농협 영동군지부 앞에서 태극기 교환행사를 연다.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헌 태극기를 새 태극기로 교환할 수 있다.

군은 각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관계 기관과 적극 공조해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3·1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기리며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나라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100주년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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