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은 끝났어도 특급호텔 설 패키지는 이어진다…쭈우욱
설은 끝났어도 특급호텔 설 패키지는 이어진다…쭈우욱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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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은 꿈 같은 기해(己亥)년 설 연휴를 뒤로하고 분주히 '현실'로 돌아갈 채비를 해야 하는 날이다.

하지만 아직 여유 넘치는 사람도 적잖다. 7일과 8일, 이틀간 연차 휴가를 내 10일까지 황금연휴를 만든 '용자(勇者)'들이다. 그런 용기를 내지 않았더라도 그 이틀만 직장에서 잘 버티면 9일과 10일을 다시 쉴 수 있다.

그래서인지 유명 호텔 가운데 설날 패키지를 10일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다.

설 연휴가 호텔가 비수기다 보니 설 패키지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혜택은 풍성하다.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어머니, 아내를 힐링하게 해주려는 효자와 좋은 남편, 일상 복귀 충격에서 벗어나려는 사람이라면 이를 이용하면 제격일 듯하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은 10일까지 '골든 뉴 이어 패키지'를 선보인다.

도심 속 자연, 백련산 전망 딜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조식 2인 이용, 피트니스·수영장 입장, 사우나 50% 할인 등으로 구성한다. 윷놀이 세트를 증정한다.

16만9000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10일까지 '쉐라톤 설 패키지'를 준비한다.

딜럭스 룸 1박, 올데이 다이닝 '피스트' 조식 2인 이용, 피트니스·수영장 입장, 쉐라톤 로고 자수 담요 증정 등으로 구성한다.

22만5000원(세금 별도)부터.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10일까지 '설 인 여의도 패키지'를 운영한다.

딜럭스 룸 1박, 스시&그릴 뷔페 '브로드웨이' 조식 2인 이용, 코스메틱 브랜드 '헬로판다'의 '힐링 키트' 증정 등으로 구성한다.

헬로판다 힐링 키트는 힐링 타임을 선사할 아이템 5종으로 이뤄진다. '매직 디톡스 힐링 풋 패치' '온열 아이 마스크' '글로시 글러브스' '수딩 삭스' '맘스 핸즈 힐링 온 팩' 등이다.

14만6000원(세금 포함)부터.


○···금천구 독산4동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독산은 10일까지 '설날에도 합리적으로 돼지 패키지'를 내놓는다. .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감안해 이용객이 DIY할 수 있도록 꾸민 패키지다. 

기본 구성은 슈피리어 룸 1박, '모차르트 하우스' 와인 2잔 제공, 피트니스·수영장·사우나 입장 등으로 가격은 9만원(세금 포함)부터다.

여기에 이용객이 원하는 옵션을 추가할 수 있게 한다. 엑스트라 베드 50% 할인(2만원), '프리미어 라운지' 2인(4만원), 뷔페 레스토랑 '가든 테라스' 조식 2인(3만6000원), 석식 2인(10만원) 이용, '휘닉스 라운지 바' 아메리카노 2잔 제공(1만2000원) 등이다.


○···중구 의주로1가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과 남대문로4가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은 10일까지 '설!프라이즈 패키지'를 판매한다.

양 호텔 모두 객실 1박, 올데이 다이닝 '퍼스트 플로어'의 불고기를 곁들인 떡국 세트 2인 제공, 피트니스·수영장·사우나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KTX 이용(티켓 지참)·DM 수신·패키지 게시물 SNS 공유 중 하나에 해당하면 10% 스페셜 할인 헤택을 준다.

1박 기준 룸에 취사·세탁 시설을 갖춘 레지던스인 센트럴은 스튜디오 12만6000원부터, 취사·세탁 시설이 없는 호텔인 남대문은 10만6000원(이상 각 세금 별도)부터다. 2박 시 할인혜택과 휴대폰 보조 배터리 겸 손난로를 선물한다.


○···강남구 신사동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10일까지 '설날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탠더드 룸 1박, 설날 맞이 전통주와 주전부리 제공, 식음료 35% 할인(주류·룸서비스 제외),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2시), 피트니스 입장 등과 설날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돼지저금통 증정 등으로 구성한다.

추첨 이벤트를 통해 아메리카노,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4시) 이용권, 객실 업그레이드, 2인 식사, 사우나 입장권 등을 나눠준다.

15만원(세금 별도)부터,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멤버 할인을 해준다.
 

◇제주

○···'프리미엄 헬스 리조트'를 표방한 서포시 회수동 WE(위) 호텔 제주는 10일까지 '해피 설 조식 패키지'를 판매한다.

한라산 조망 슈피리어 룸 1박을 비롯해 올데이 다이닝 '다채 레스토랑'의 '황금돼지해 특별 한 상 차림 석식'과 '자연주의 웰빙 조식' 2인,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의 제주 감귤 디저트 세트 2인 이용, 피트니스와 천연 화산 암반수 수영장·야외 자쿠지·건식 사우나 입장, 메디필의 '로열 로즈 팩 세트' 증정, 원시림 속 투숙객 전용 산책 프로그램 '힐링 포레스트' 참여 등으로 구성한다.

암반수 지압 마사지 '해암 하이드로'를 비롯해 '아쿠아 서킷' '아쿠아 엑서사이즈' '서핑 요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웰니스 센터' 15%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주중 20만원부터, 주말·공휴일 31만원(세금 별도)부터.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9일까지 '골든 뉴 이어 패키지'를 운영한다.

바다 전망 딜럭스 룸 1박, 호텔 1층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 조식 2인, 리조트 1층 제주 다이닝 레스토랑 '하노루' 신년 한 상 차림(투숙 기간 1회) 2인 이용, 피트니스·실내외 온수풀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20만9000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2박 시 스파 '아라' 트리트먼트 1인 1회 이용 혜택을 준다.


◇울산

○···동구 전하동 호텔현대 울산은 리뉴얼 후 처음 맞이한 설 연휴를 기념해 5성급 호텔로서는 파격적인 가격의 '럭키 홀리데이 패키지'를 7일까지 마련한다.

딜럭스 룸 1박, 울산의 핫플레이스로 통하는 브런치 레스토랑 '디오븐' 브런치 메뉴 2종 제공, 어린이 풀·자쿠지·풀 사이드 바 등을 갖춘 수영장과 피트니스 입장 등으로 구성한다.

13만원(세금·봉사료 포함)부터. 2인 기준 2만원 추가 시 브런치 메뉴를 조식 뷔페로 바꿔준다.


◇부산
 
○···해운대구 우1동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은 17일까지 '힐링 다 돼지 프로모션'을 벌인다.

<strong></strong>이그제큐티브 룸 1박, '웨스틴 클럽' 조식·티 타임(커피·티와 조각 케이크·쿠키·샌드위치·과일 등)·해피아워(맥주·와인·칵테일과 안주) 등 2인 이용, 피트니스·수영장·사우나 입장, 객실 내 에스프레소 커피 메이커 이용(2캡슐) 등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내 멤버십 프리미엄 스파 스위스퍼펙션의 '120분 전신 케어 프로그램'(40만원 상당) 이용으로 구성한다.  

<strong></strong> ‘소원 나무 이벤트’ 참여 기회도 준다. '소원 태그'에 소원을 적어 호텔 가든에 자리한 100년생 소나무 '조선이'에게 전하면 정성껏 상자에 담아 19일 여는 '정월 대보름 해운대 달집 태우기' 행사에서 태워 한 번 더 소원성취를 염원해준다.  

일~목요일 1박 기준 42만원(세금봉사료 별도)부터.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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