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글로벌 관광도시 꿈꾼다
홍성군 글로벌 관광도시 꿈꾼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2.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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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1100억 투입 서부 해안권 대표 관광벨트 육성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서산 대산항 국제 여객선 취항, 서산 비행장 민항 조기 건설 등 최근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연일 각종 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홍성군은 서해안을 찾는 중국 단체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구상에 들어갔 다.

군은 2023년까지 총 1100여 억원을 집중 투자해 서부 해안권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벨트로 집중 육성한다.

우선 2020년까지 총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서부면 상황리 일원에 속동전망대 복합레저 스카이타워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카이 타워는 높이 75m에 이르며 짚트랙, 전망대, 휴게시설까지 두루 설치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레져체험형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또한 서부면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화장품 회사의 뷰티테마체험, 도자기 만들기체험 등을 관광코스에 추가해 건강 및 미용에 관심이 있는 중국관광객들을 집중 대상으로 힐링체험이 되도록 차별화할 계획이다.

이어 2020년까지 서부면 남당리 일원 남당항 개발조성 사업에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하는 다기능어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남당항 개발 조성사업에는 △수산물 공판장 건립 △해양레저(민자) 기능인 마리나 요트장 △관광레저(민자) 기능 등을 추가해 남당항을 전국적인 생업·관광형 어항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군내 유일한 유인도 죽도에도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방파제와 등대를 설치를 추진 중이며 죽도 먹거리 개발 및 팸투어 등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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