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치매안심센터 설치 군민 삶의 질 향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 설치 군민 삶의 질 향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2.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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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예산 80억 투입… 종합병원 안과 신설 등 건강시책 추진

영동군은 올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 영동 실현'을 목표로 각종 보건사업과 건강관리 시책을 추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한다.

지난해보다 10억여원(14.12%) 증가한 80억여원의 보건의료 예산을 투입해 주민의 건강을 꼼꼼히 살핀다.

먼저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위해 보건소를 증축하고 엘리베이터를 재설치해 취약계층이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공약사업으로 지역 종합병원에 안과 신설도 추진한다.

경로당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신바람 나는 직장 만들기, 금연클리닉 운영,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운영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도 전개한다.

미래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도 강화한다.

취약계층별 맞춤형 건강관리, 생애주기별 구강 관리 프로그램, 재활센터 운동치료실 등을 운영해 군민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노인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경로당 전담 주치의제와 산골마을 OK행복버스도 계속 추진한다.

모자 건강증진을 위해 모자보건교실, 임산부·영유아 등록관리, `우리동네 산부인과'를 비롯해 모유 수유 클리닉, 난임 부부시술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올해 조직개편을 거쳐 만든 군 보건소 치매안심팀을 주축으로 치매안심센터에서 체계적인 치매 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지역의 건강 취약요소를 살피며 군민 건강을 지키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행복지수가 높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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