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철도교통시대 선제 대응 나섰다
충주시 철도교통시대 선제 대응 나섰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2.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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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 고속화사업 등 관련 발전 방향·중점 과제 발굴


실무추진·자문단 구성 추진 … 지역발전 초석 마련 기대
충주시가 철도교통의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철도교통 실무추진단 및 자문단 구성을 추진한다.

시는 철도교통의 중요성과 향후 신속한 계획 마련을 위해 실무추진단장을 지역개발과장에서 충주부시장으로 격상했다.

철도교통 실무추진단은 안석영 부시장의 총괄 지휘 아래 경제건설국장이 부단장을 겸하고, 도시계획팀과 도시개발팀으로 구성돼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도시계획팀에서는 중부내륙선철도 건설과 충북선 고속화 사업에 따른 역사 신·증축, 노선방향 정밀 연구 검토 등 실무업무 추진을 총괄한다.

도시개발팀은 철도교통 환경 변화에 따른 역세권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도시기반시설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철도교통자문단은 시의원, 대학교수, 전문 연구원, 민간인 등 10여명으로 구성해 철도교통시대를 맞은 충주의 발전방향과 중점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충북선 조기개통을 돕는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시는 서울에서 거제까지 이어지는 중부내륙선과 충북을 연결하는 분기점으로서 충주역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중부내륙선과 연계된 노선방향 검토, 역세권 개발 구상 등을 사전에 준비해 국가적 철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부시장 직속의 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해 급변하는 철도교통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며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중부내륙철도 건설이 충주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원진기자

blueseeking@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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