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공기관 부패방지 평가 대다수 하락…1등급 전무
충북 공공기관 부패방지 평가 대다수 하락…1등급 전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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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부패방지 2년 연속 우수 유일
충북에서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의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받은 공공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곳이 한 곳도 없는 등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권익위는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7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시행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권익위가 2002년부터 각급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도교육청이 2년 연속 2등급 평가를 받아 도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에 올랐다.



도는 지난해보다 1등급 상승한 3등급을 받았으며, 청주시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충북대학교는 지난해보다 무려 3등급 하락하며 가장 낮은 5등급 평가를 받았다.



충북대병원도 지난해보다 한 등급 떨어진 3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권익위는 이번 평가에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평가한 후, 기관별로 5개 등급(1~5등급)으로 분류했다.



권익위는 올해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대상에 청렴도 하위기관, 채용 비리 등 대형부패사건 발생 기관을 신규로 포함해 부패 취약기관에 대한 노력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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