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 통해 함께 문화도시로 성장하자”
“교류 통해 함께 문화도시로 성장하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1.30 2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문화도시 포럼 개최 … 예비도시 관계자·전문가 등 사례발표
30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34동에서 열린 청주문화도시 포럼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30일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34동에서 열린 청주문화도시 포럼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첫 사업으로 30일 동부창고 34동에서 `청주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공유+공존'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문화도시 지정 준비 지자체 및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각계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함께 해 문화도시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차재근 공동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청주와 더불어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김해문화재단 문화정책팀 이영진 팀장과 부천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부 김기석 부장에 이어 깡깡이예술마을 이여주 예술국장,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시민문화상상팀 김미라 팀장의 각 지역 문화도시조성사업 사례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 여가문화연구소 김현기 소장, 초롱이네 도서관 오혜자 관장이 `문화도시가 된다는 것은'이라는 주제 아래 문화도시가 가져올 우리 삶의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깊은 공감을 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한범덕 청주시장은 “예비도시로 승인된 도시들과 서로 경쟁한다기보다는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함께 문화도시로 성장해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2022년까지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표방한 청주시를 포함 김해, 부천 등 총 10곳의 도시가 예비도시로 승인됐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