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6월 아시안컵 우드볼 선수권 연다
보은군 6월 아시안컵 우드볼 선수권 연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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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맹 부회장 등 군청 찾아 개최도시 서명식
국내 첫 유치 … 7일간 15개국 500여명 참가 예정
조직위 아시아대학대회·한국오픈 등도 준비 만전

보은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 개최도시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는 정상혁 군수와 패타나차트 국제우드볼연맹 부회장, 김광래 대한우드볼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군은 오는 6월 13일 부터 6월 19일까지 7일간 보은우드볼경기장에서 11회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군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남은 기간 우드볼 경기장을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정비하고 선수단 숙박과 교통, 경기진행 등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심판요원으로 주민 80명(공무원 30명, 일반인 50명)이 우드볼 3급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토록 했다. 대회에 필요한 자원봉사 인력도 충분히 확보해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에 임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아시안컵 국제우드볼대회라는 큰 대회가 보은에서 열리는 만큼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우리 군을 방문하는 외국 선수단이 좋은 이미지를 받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컵 우드볼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개최하는 전통의 국제대회로 보은군은 지난 2017년 11월 중국에서 개최된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서 국내 최초로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군은 올해 11회 아시안컵대회뿐 아니라 10회 아시아대학 우드볼대회, 7회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 등 3개 대회를 동시 개최한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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