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류현진 3년차 연봉 넘겼다
이정후, 류현진 3년차 연봉 넘겼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1.2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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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3000만원 역대 최고

 

이정후(사진)가 프로 3년차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2019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3명과 연봉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해 연봉 1억1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인상률 109.1%) 오른 2억3000만원에 사인했다. 이는 프로 3년차 역대 최고 연봉이다. 2008년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류현진(현 LA 다저스)이 기록한 1억8000만원을 넘어섰다.

2017년 KBO리그를 휘저으며 신인왕을 차지한 이정후는 지난해 부상 속에서도 1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5 6홈런 57타점 11도루 81득점으로 활약했다. 프로 2년차 징크스도 없었다. 지난해 외야수 골든글러브도 품에 안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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