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역 자원 연계 특화사업 발굴
옥천군 지역 자원 연계 특화사업 발굴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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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38억 투입… 적정성 심사 후 내년부터 추진

옥천군은 지역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까지 38억원을 들여 지역자원과 연계한 읍·면별 특화사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의 경제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지역의 균형 있는 성장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상향식 읍·면별 특화사업 발굴에 중심을 둔다.

지난해 말 `지역균형발전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월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들어간다.

용역에서는 소득, 복지, 지역개발 등 지역 간 불균형 지표를 분석해 향후 사업비 배분에 필요한 9개 읍·면의 낙후도 분류 작업이 이뤄진다.

지리적 특성과 문화적 전통을 고려한 개발계획 수립과 함께 지역별 강점과 약점을 찾아내는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요인 분석과 대안 제시를 통해 추진위원의 역량도 키운다.

민·관 20여 명이 참여하는 읍·면별 특화발전추진위원회에서는 이를 토대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들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읍·면에서 발굴한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는 역할은 민·관 전문가 15명 이내로 구성되는 옥천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에서 맡는다.

낙후도·사업규모·시급성,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읍·면별 사업비도 최종 결정한다.

군은 올해 안에 지역 자생력을 높일 모든 사업 발굴과 선정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특화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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