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55억 푼다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55억 푼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9.01.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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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노후 기자재 교체·무선인프라 접속환경 개선 등 추진
세종시교육청이 ICT 융합 교육서비스 확대에 발맞춰 더 적극적으로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19년도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2019년도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기본계획'의 주요 사업으로는 △전산망 구축 및 정보화 기자재 보급 △태블릿 PC 보급 △노후 정보화 기자재 교체 △학교 정보화 기자재 통합 유지관리 방안 마련 △학교 무선인프라 접속 환경 개선 △교원용 및 교육용 컴퓨터 보급 등이며 총 55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전산망 구축 및 정보화 기자재 보급을 위해 올해 개교 학교 6교(유2, 초2, 중1, 고1)와 학급 증설학교 26개교에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 전자칠판, 전자교탁, 무선AP 등을 설치해 스마트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학교에서 활용도가 높은 전자칠판, 전자교탁, 전자교탁용PC의 규격과 보급 기준을 일부 상향 조정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태블릿 PC 보급은 모든 일반·특별 교실에 설치한 전자칠판의 활용도가 높고 재정 효율성 등을 고려해 태블릿 PC의 보급 기준을 64%로 축소해 보급한다. 보급 물량은 신설학교 4교(초2, 중1, 고1)를 포함해 51개교에 1000여대의 태블릿PC를 보급하며 약 4억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후 정보화 기자재 교체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보급해 온 각종 정보화 기자재가 내용연수(5년~9년)를 경과하고 고장, 파손 등으로 활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신규 장비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5억36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5월까지 교체대상물품 전수조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여름방학 중 교체할 예정으로 학교 현장의 노후화된 교수학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홍순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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