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스 … 영동 국도서 7중 추돌 5명 다쳐
블랙아이스 … 영동 국도서 7중 추돌 5명 다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2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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警, 정확한 원인 조사 중
인근서도 사고 2명 사상
28일 오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옥계폭포 입구 4번 국도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전복된 트럭이 심하게 일그러져 있다. /영동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옥계폭포 입구 4번 국도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전복된 트럭이 심하게 일그러져 있다. /영동소방서 제공

 

28일 오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4번 국도 500m 구간에서 차량 10여 대가 잇따라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테라칸 차량이 고당리 옥계폭포 입구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 7대가 앞 차량을 차례로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어 오전 7시 55분쯤에는 고당리 과적검문소 인근에서 1톤포터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길옆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A씨(58)가 숨지고 B씨(여)가 다쳤다.

이후에도 오전 8시 30분까지 인근에서 3~4대의 차량이 더 사고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잠시 내린 비가 영하의 기온에 얼어붙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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