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영목항 국가어항 대상지 선정
태안 영목항 국가어항 대상지 선정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9.01.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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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기재부·해수부 끈질긴 설득끝 3년 만에 결실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서산태안·사진)은 태안군 고남면에 위치한 영목항이 신규 국가어항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성 의원에게 보고한 `국가어항 신규지정·해제 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영목항은 올해 상반기 중 사전절차를 이행한 후 하반기에는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고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어항인 영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해양수산부가 영목항의 개발주체가 돼 선착장과 방파제, 진출입도로와 같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이 투입된다.

2016년 5월 국회의원 당선자 신분이었던 성 의원은 태안군 어민들과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들에게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 건의를 받고 국회 예결위 회의 등에서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3년 만에 그 결실을 맺게 됐다.

성 의원은 “영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됨에 따라 태안~보령연육교(국도77호선) 개통과 발 맞춰 환황해지역의 중심 어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향후 영목항이 태안 안면지역의 관광·레져·유통·물류·가공의 핵심 어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종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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