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무주택 청년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1.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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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도내 첫 추진… 최대 150만원까지 4년간 지급

옥천군이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 7기 김재종 군수의 청년복지 공약 중 하나인 이 사업은 주거공간 마련에 대한 청년의 경제적·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이 사업에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대상은 옥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9세의 무주택(세대원 포함) 청년이다.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임차를 위해 금융기관에서 전(월)세 대출을 받은 때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 월 기준 대출금 잔액의 2%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녀가 있으면 자녀 1명당 0.5%씩 가산해 최대 150만원을 일시불로 지급한다. 요건만 충족하면 최대 4년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이며, 신청서와 금융기관의 대출증명서 등을 지참해 옥천군청 기획감사실 인구청년팀을 방문하면 된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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