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합성목재 예산낭비 논란에 대한 반론
4대강 합성목재 예산낭비 논란에 대한 반론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1.2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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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림 현상에 곰팡이까지 합성목재 사용 데크 논란'(23일자 9면 보도)와 관련해 합성목재 제조업체인 ㈜동양기업(대표 류성모)이 반론을 제기했다.

동양기업측은 4대강 조성 당시 시공사의 예산 절감 차원에서 저급 사급자재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모든 제품은 일정 수명이 있는데 준공일 이후 사용기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늘지고 습한지역은 합성목재가 아닌 천연목이나 금속재의 자재도 표면에 곰팡이가 생긴다”며 “보수작업 시 `누더기' 문제는 유사 및 같은 디자인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유지관리부서에서 보수용 자재 선정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합성목재의 장점 중 하나가 100% 재활용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폐기 처리가 아니고 세척, 분쇄후 원료로 재사용이 가능하다”며 “합성목재와 천연목재는 동일 규격 비교시 관급자재가격 차이는 비슷하고 더 비싼 하드우드도 있다. 이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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